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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 머피의법칙 *
786 2004.05.16. 03:22


오랫만에..

이쁘게 손톱정리하고 메니큐어 곱게바르고 마르길 기다리면..

어김없이.. 화장실 가고 싶다는 신호가 오고말아


간만에 시원하게 온 신호에 엉거주춤.. 바지를 내리고 앉아있음..

뭉게진 메니큐어에 신호가 쏙 사라져버리고..


신호가 오길 또 기다리는 동안.. 십중팔구.. 울리지 않던 전화기가 울리고


그냥 전화 한통화쯤 포기하면.. 기다렸던 택배아저씨가 초인종을 누른다


다 뭉게진 손톱을 보고있으면.. 시원하게 자극하던 신호도 사라진지 오래고


다시 서툰솜씨로 메니큐어바를 생각에 짜증이 나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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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보고 머피의 법칙이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