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케시아르가 산속으로 수행을 떠나기 전에 루딘의 도전장이 그에게 전달됬습니다.
하지만 케시아르는 이미 알고 있었죠, 만약 자신과 루딘 둘이서 최선을 다해 승부를 내고자 하
면 둘중에 누군가가 분명히 죽음에 이른다는 것을,
그것을 알고 있는 케시아르는 서로를 위해 모습을 감춘것입니다.
곧이어 사람들은 케시아르를 겁쟁이라 비웃기 시작했죠,
무엇보다 루딘과의 대결을 바라고 있는 것은 바로 케시아르 자신이였지만,
현재의 난세로써는 대륙의 정복왕이라 불리우는 루딘이 죽는다면,
그것은 곧 예전 신마대전과 같은 혼란이 오는것이니까요.
그리고 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서서히 사람들의 기억에서 케시아르의 존재가 사라져갈 무렵,
정복왕 루딘은 꿈이라고만 여겨지던 업적을 이룩했습니다.
바로 카스마늄광산의 정복-
그 누구에게도 열리지 않았던 그런 꿈만같은 업적을 사람들은 열혈히 환호했습니다.
정복왕 루딘의 업적이 서서히 빛을 발하기 시작하자,
그와 비교되기 시작한 케시아르는 단지 무능한 놈으로써 사람들의 평판이 깎여져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