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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pt] 복수(2)
699 2004.06.15. 04:41





한편 그 당시 시대는 '주왕' 이라는사람이 백성들을 꽤나 괴롭히고 있었지

히틀러만큼이나 많은 사람을 죽였다지

반항하는 사람들은 가스실이 아니라 불에 달군 구리기둥에서 떨어뜨렸다고해



당연히 백성들의 원성은 높아져가고

이렇게 두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하면서 쿠테타를 준비하던 사람이 있었어

서백 창이라는 사람이지. 후일 주 문왕이라 불리우는 사람인데

그 사람이 어느날 사냥을 가기전에 점을 쳐보았더니

오늘 사냥에서 얻는 것은 용도 호랑이도 곰도 아닌 '사람'을 얻는다는거야



사람을 죽이게 된다는 얘기인가? 아니면 인재를 얻는다는건가

불안반 기대반에 부푸는 가슴을 안고

문왕은 하루종일 사냥을 하고 있었는데.

글쎄 우연인지, 점쟁이가 쪽집게였는지

그날따라 아무런 짐승이 잡히질 않는거야



그러던중에 사냥을 하던 문왕일행은 한 강가에 다다랐고

멀리서 바라보니 한 외소한 노인네가 홀로 낚시를 하고있는거야.

하지만 사람끼리 통하는 뭔가가 있었을까?

문왕은 직감적으로 이 노인네가 보통사람은 아니라는걸 알수 있었지.

그래서 그 노인과 몇마디를 나누어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 예사 노인은 아니었던거야. 엄청난 사람이었던거지




이 사람이 누구였을까?

당연히 여상이 아니겠어 !

마누라가 떠나간지도 어언 몇년이 흐르고

시골에서 썩고있던 영감네가 세상에 빛을 보게 되는 때였지.




근데 이 영감네 낚시대를 보소

낚시를 하려면 물고기를 낚을수 있게 구부러진 바늘을 써야하는데

이 사람은 뻣뻣하게 곧은 일자바늘로 낚시를 하고 있었던거야

여상은 물고기를 잡으려고 매일 낚시를 한게 아니라 세월을 낚으려고 했었던거라지 아마.




이때부터 여상은 태공망, 강태공이라 불리게 돼

많이 들어본 이름이지?

왜 만화책에도 있잖아 '봉신연의'라고

거기에는 태공망이 신선으로 나오지만 같은 사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