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샌
인터넷 소설을 보는 재미에 푹 빠져버렸어
아줌마같은~ 걸음으로 가선 "XXX누나 ~"라든지
"xxxx퀸카"라던지.."xxx는짱"머 이런등등의 책을 골라내면
이런책 저아하시나봐요~ 하문서 이상한 웃음을 짓는 아르바이트생이 있다
한 8권읽었나..
드라마를 보며도 한참이나 광분하며 느끼던.. 그것..
역쉬 소설에도 있다..
별로 이쁘지않고 실수 투성이인 여주인공과~
그 학교 대체 어떤 학교이길래.. 학교 남자들 다 얼짱이란다..
그리고 항상..중고등학교 모두 여학교만 다닌 나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남! 녀! 공! 학!
게다가 싸움은 다 잘하고.. 그 남자들 학교 이쁘기로 일등이라는 새침떼기 여학생
놔두고 주인공을 항상 좋아하고~
머~ 이쁜게 다가 아니니까~그렇다 치고~ 온갖질투 다받고~
땡땡이 치기 너무 쉽고~ 아무리 영화처럼 싸워도 학교짤리는법 없고
매일 깡패들은 여주인공만 따라다니는건지
그 동넨 깡패가 한집건너 사는건지~ 밤에 여주인공 갈라치면.. 그애 앞에 꼭 휘파람
부는 깡패가 나타나고 그 순간 내가 읽는 책들의 마을은 다니는길이 하나인건지
멋진남학생 ~ 뚜드려맞든 멋지게 이기든 여차저차 여주인공을 구해낸다
이런 책만 고르는건지 모든책이 다이런건지
빵집도 하나 햄버거 집도 하나~
죽어도 난 안마주쳐지든데..어쩜 가는 족족...하물며 순대를 사러 나가는길에도
멋진 남학생을 발견하는지
여주인공 눈이 낮아 다 멋진건지 그 동네엔 멋진남자만 있는건지~
나중에~ 아우 유치해~ 말두 안돼~ 아 ~ 또야? 머야~
하면서도
교복입고~ 우리 xx건들지마~ 하며 안는다든지~
사람들앞에서 "xx야 사랑한다 사랑한다구"
한다던지~ "힘들지~"하며 교복입은 채로 업어준 멋진 어떤놈이야기
나올땐 가슴팍에 책 부여안고 발까지 동동 구르며
"오오오~~ 요오~~ 우짜~~~?
우짜~~~ 나도 고등학생될래~~ 우어어오우엉~~~ 로또고 뭐고~ 다 필요없어~
17살만으로 돌려주바주바주바바바바~~ 우우어아오오오"
하는 이상한 괴성을 지르고 있는 나를 보면 ㅡ.ㅡ
나이 먹어도 별수 없이.. 유치하다는 생각뿐..
그냥 소녀같은 거야~ 라고 위로하기엔~ 주위 사람들의 따갑디 따가운 눈총에
유치함을 인정하기로 하고~
난 오늘도~ 또 ..
빌리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