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드를 눌렀는데, 처참히 내 혼신의 힘이 담긴 글을 농락한 게시판 체제에 꽃을 바친다.
세토아 써버가 열린지 약 4년, 초기에 세토아 써버는 써버로써 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었다.
계속되는 실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하나둘씩 서로를 믿어 ' 믿음 ' 이라는 울타리로 길드 라는
체제를 만들었고, 설령 서로간의 의견차이가 심해, 의견충돌이 되고, 그 의견충돌이 발전하여
' 전쟁 ' 이라는 파국에 치닺더라도, 우리들은 같은 써버의 사람 이라는 ' 정 ' 으로 극복해 왔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지금 이꼴은 무엇인가?
그 하나,
운영자의 불성실함, 즉 게임에 쏟아붙는 정성부족.
무엇보다 지금의 우리들에게 가장 절실한것은 다름아닌 관심이다. 세세한 부분 하나에서부터, 큰
부분에 이르기 까지, 조금만더 신경을 써달라는 것이다.
물론, 유저가 많다는 이유 하나로 그들은 반론을 펼칠수 있다. 하지만, 유저가 늘은 만큼. 그만큼
그들이 받는 월급또한 상승되지 않았을까? 실제로 돈을 내고 즐기는 유저가 얼마 없다 하여도,
예전의 어둠에 비하면, 수많은 이들이 늘어났다.
어느덧 우리는 작은 버그 하나 하나를 당연하다는 듯이 여기고, 작은 문제 하나 하나를 정석인듯
생각해왔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정석이나, 당연한것이 아니다. 이것은 우리들이 우리들의 피같은
돈을 지불함으로써 누릴수 있는 권리에 명백히 벗어나는 일이다.
그들은, 그들의 월급을 받는한, 세세한 버그는 물론 유저에게 정을 쏟을 의무가 주어진다.
여기서 하나, 정이라는 것은 결코 물질적인 정만은 아니다.
예를 들어볼까, 허구헌날 배틀서바이벌 이니 뭐니, 열린다. 하지만 실제로 그런것이 다 무슨 소용
있을까? 이제는 예전처럼 레어아이템도 아닌, 그리고 누구의 추억의 단면을 색칠해줄 사진도 아니고
그나마 위에 있는 자들로써는 손쉽게 구할수 있는 것들이다.
어느덧 우리는 그들이 만든 이벤트 라는 것에 속박되어 당연히 누릴수 있는 두가지 권리를 누리지
못하였다. 첫번째는 소비자로써 당연히 누려야 될, ' 불평 ' 이라는 권리와, 운영진들과 우리가 동시에
나아갈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인 ' 비판 ' 이 두가지 권리는 어느덧, 그들이 입막음식으로, 소위 사회에서
돈으로 입을 막은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이벤트에 막혀버렸다.
물론 사회적인 법조항의 우리의 불이익은 정해져 있을것이다. 동의문을 누르고 들어오는 순간, 우리들
은 법적으로 절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서게 된다.
이 모든것은 운영자(운영진)에게 있는것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유저의 잘못도 있다고 난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퇴근할준비와 더불어, 어떻게하면 유저들을 꼬실까에 힘쓰고 있는
그들 운영진에게 난 말한다.
더도말고 당신들의 자식에게 신경쓰는 정도만 우리에게 신경써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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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글을 날린 관계로 논점이 정리되지 않은 글이였습니다.
오래간만에 써는 독문이지만, 다음 글에는 좀더 좋은 글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달려라 혜광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