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내가 즐기는 이 어둠의 전설이라는 곳은
점차 사람들이 발을 붙일수 없는곳으로 변해버렸다.
특히 5서클사냥터인 호러캐슬은 썩을대로 썩어버린 상황이다.
'주자' 라는 말을 들어보셨는지도 모르겠다.
5서클 사냥터는 대대로 필드나 던전도 아닌
(방)을 잡아두고 사냥하는 사냥방식으로 이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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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바뀌되 팀은 계속 유지되는 교대식 사냥방식.
자신이 사냥팀을 짜기위해서는
적어도 십수분 내지 수십분이 걸리기 마련인데
잘만하면 빠른 시간안에 팀을 구할수가 있기 때문에
너도 나도 사냥팀을 만들려고 하지 않았고
오로지 '대타'를 가기 원했다.
그러던중 탄생한 것이 바로 '주자' 라는 존재이다.
누가 맨처음 '주자'라는 용어를 사용했는지는 몰라도
'대타'와는 차이를 두기 위해서 같은 야구용어인 '대주자'를 줄여서 사용된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주자'란 무엇인가?
많은 이들이 인지하고 있는 주자의 개념은 이렇다.
'방의 주인으로 맨처음 팀을 만들어서 유지시키는 사람.
자신이 사냥을 하고 있더라 해도 주자가오면 비켜줘야하며
주자의 권리는 방이 깨질때 까지 유효하다'
한마디로 나혼자서 사냥 편하게 가겠다는 심보로 만들어진
이기적인 발상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