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좋아하는 노래중에서, 이런노래가 있다. 우연히 사게된 음반속에 들어있던 노래인데
요즘들어서 꽤나 많이 정이간다.
얼떨결에 이곳에 입주한지 약 2년이 다된거 같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 시간동안
난 놀라울정도로 성장했다.. 어떻게보면, 지금까지 내 글을 읽었던 모든 분들은 나의 성장 이야기를
관람하신것일수도 있다..
때로는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한적도 있었고, 또 어쩔때에는 입만 산놈처럼 그렇게 주절거리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후회하고 있었던 적도 그만큼 많이 있었던거 같다.
어느덧 시련이 닥쳐왔다. 이것을 제대로 넘길지 모르겠지만, 만약에 제대로 넘긴다면 난 또다른
모습으로 돌아올수 있을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영영 못돌아 올듯 싶고..
내가알던 이들은 모두 떠나갔다. 다들 미련없이, 군대라는 곳을 벗삼고, 사회라는 전쟁터를 향해
무섭게 나아갔다. 그리고 홀로 남겨진 먼지 덩어리가 바로 나이다. 때를 맞춰서 뜨지도 못하고 이렇게
불행하게 묶여 있는 존재가 바로 나이다..
여러가지로 잡담들이 많았다. 사람들한테 어린 나이로써 훈계하는 내용들도 있었고, 사랑을 위한
목마름을 풀어줄려고 애썼던 글들도 잇었다. 근데, 남은건 없다.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어쩔수 없었다.
문득 생각해보니, 난 꽤나 좋은 사람들을 만났었던것 같다. 아무도 배신하지 않고, 모두다 가족처럼
친형처럼, 친 누나처럼, 친아버지 처럼, 친 어머니처럼, 친동생들 처럼. 모두다 잘 대해 주어서
우연히 이곳까지 오게되었다. 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사실 요 밑에 쓴 짚고 넘어갈것은, 우연히도 어둠에 대해 진저리가 날때 생각했던 것들이다. 2년전의
틀에 갇혀있는 나에게는 너무나, 답답하고 말도 안되는 상황들을 보아서 이렇게 글로 적었다.
몇명이나 볼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대들이 게임을하던 2년전은 생각하고 그 마음가짐 그대로
게임을 해주기를 바란다.
그러면 아마, 지금처럼 삭막한 어둠의전설은 아니여도, 예전처럼 사람좋은 어둠의전설은 아니여도
어느정도 돌아올수는 있을것이다. 그리고 그때, 그대들은 깨닳아주기를 바란다.
세월은 흐르더라도 자신의 마음은 변치 않는다는 사실을..
얼마전에, 아는형은 나에게 이런이야기를 했다. 어둠에 뭘 바라냐? 당연한 소리인거 같다...
어떻게 된게, 내가 글쓰는동안 어둠의전설은 퇴보를 거듭한거 같았다. 나만의 퇴보일수도 있으나,
어느덧 그 모든것이 깨진듯 싶었다.
그리고 이런 잡담글을 왜 시보편에 안쓰냐고 묻는, 몇몇분들께, 그곳에 난 글을 써봤자 처참히 뭍힌다
한줄짜리 리플과 ㅇㅇ 이라는 글들로 대부분이 들어찬 그곳에, 난 처참히 묻힌다.
또한 내 필명은 본래 혜광이 아니다. 가뜩이나 인기없는글을 5사람정도 보면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후, 이런 이야기 백날 꺼내봤자 뭐 소용없다는건 안다. 그래도, 무언가가 바뀌길 바랬으면 한다..
ps : my happy en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