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게임실행 및 홈페이지 이용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시인의 마을 세오
[pt] 유제품(1)
1138 2004.08.24. 01:26







우리집은 꽤나 많은 유제품을 소비하고있다

일단 우유, 치즈, 버터, 요구르트 등등

남들에 비해 큰 체격도 이때문이 아닌듯 싶다


우유라고 하면 우리 아버지가 생각난다

요즘은 우유가 냉장고에 남아나질 않지만

예전에는 맛이 밋밋한 흰 우유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다

때문에 우유의 주 소비자는 아버지셨고

유통기한이 하루 이틀 지난것을 어머니가 버리려고하면

"이게다 요구르트 된다 아이가" 하시면서 벌컥벌컥 우유를 들이키던 아부지


그때는 그냥 그런가보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점차 나이가 들어가면서 요구르트와 상한우유의 차이점도 깨닫게 되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똥과 된장도 구분을 못하고있다.


남들의 노력, 남들의 재능, 남들의 기회포착능력들을

단순히 행운으로 치부해버리면서 시기하고 질투한다.


생명을 위협하는 암세포가 자신의 몸을 갉아먹는데도

단순한 여드름으로 밖에 생각하질 않는다.


아직도 자신에게 남아있는 기회는 많을 것이라 생각하며

마지막 기회의 순간을 놓치고 있다.



착각의 늪에서 이제는 빠져나오자. 아직 갈길은 멀다




그건 '쿨'한게 아니라 '무례'한거야 바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