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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 i ] 어느 무도가의 일기 「 2 」
1900 2004.09.01. 11:57

주홍빛 낡은 도복을입고 뱀을잡기시작했고, 금전을모아서 화염의목걸이를 하나 장만했다.

체력이 부족할때 사마귀의 선공으로 아이템을 모두 땅바닦에 잃어버릴때면, 어느곳에서 사냥했는지

도몰르고 마을에 출구또한 어디있는지몰라서 루어스마을을 몇십분씩 방황한적도있다.

친구들이 인심쓰는척 건내준 몇천원을모아서 목걸이를 구입하면 집에돌아가는 발걸음은

의리를 느끼게했고, 어둠의전설이라는게임은 초보자들에게 너무어렵다는생각을갖게한다.







처음엔 사냥에 도움이안됐지만 제법 능력있는 직업이되어가고있었고, 모르는게 약이라고

훗날의 갖게되는 고뇌보다는 지금 현제에 만족을할수가있었다. 단각을배우면서 사냥팀에

도움이되어가고있었고, 저렙사냥터에 사람이 바글바글할때라 방패 법사들과 2인팀을가는게

제법쏠쏠했다.

내친구 스턴엘른(법사)은 사냥하다가 얻은 매직마르시아를 두개나갖고있었는데, 100만원의 시세에

무서움을느끼고 사냥중 후둑을할까봐, 가지고 다니지도 못해서 은행에 보관했다.






그렇게 레벨업을하던중... 초반에 콘을올리면 레벨업시에 체력이 증가하고, 위즈를올리면

마력이 높게 증가한다는것을 유저들은 깨닫게된다. 무도가의 첫 힘도가가 레드인지 래드인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그사람이 최소의 콘을찍고 힘만찍어서 괴물같은케릭으로 넥슨의

발렌스가 처음으로 무너지게된다. 평도가로써 전사보다약한 나는 그날이후로 어둠을잠시

그만두게된다. 전사보다 강한 존재가 어둠에 존재하기에 나에겐 희망이없었기때문이다.




다시 찾아온 어둠..

평도가라 불리던 도가들은 노멀도가로 불려지게되었고, 나도 케릭을 새로키우기 시작했다.

콘을 찍으면서 파도가를할까했지만.. 아마 파도가가됐다면 지금까지 게임을할수없었겠지^^




위즈도올리고 힘도올리며 4써클이됐다.

지존의길까지는 얼마남지않은 짧은 길이었지만 절대 그렇지 않은거리였다.

학생인지라 10시만넘으면 게임방에서 퇴장해야하는데, 밤샘해주는곳 찾아다녀서 게임해봐야

4써사냥터는 방주인이많았고.. 힘도가들때문에 팀구하기도 쉽지않아서 밤새도록 해봐야

필경 400만중에 200만할때가많았다.



그러다 어느날은 회계하다가 빨려들어간 악마성을 알게되어 악마성에서 혼자몹을몰고

한곳으로들어가 악바리들을 잡기시작했다. 더러운소리 들어가면서 팀을구하는 시간보다

혼자사냥하는게 홀가분했고, 열심히만하면 하루에 레벨 두개는 업할수있었기에..

홈페이지에 적힌 " 혼자서사냥할수있는... " 직업이란게 이런건지 나의 넥슨 반감정은

여기서부터시작했나보다 -_-a



[ i ]아이




p.s 단락을위해 다음글로 넘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