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그녀를 만났다..
흔들렸다 아주 많이 그냥 부채질 한번만 해도 넘어질정도로 아찔하게...
그녀는 오랜 친구를 만난듯했고.. 난 애써 아무렇지않은척..노력했다..
하루를 보냈다....
집에 보내고.. 하루종일 방천장만 보고 있었다.. 뭔가 왼쪽가슴에서 빠져나간듯한 느낌..
후... 전화를 많이 했었다... 물런 나만... 할말도 없는데... 그냥 전화기만 손에 잡히면 찍었다...
그때처럼 용기가 나질 않는다. 훨씬 가까운데 있으면서도... 나. 바보지...
몇달이 지나는 동안에도 후회를 계속 한다... 안좋은 습관인걸 알면서도...
물런 지금도 후회를 하고 있다....
계속 가슴속에 맴도는..혹시나..어쩌면..만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