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란셀주교!!! "
" 왜 그러십니까? 디센드 부주교님? "
" 자네도 소식을 듣지 않았나!?
" 단순한 살인마가, 성당을 돌아다니고 있다는 소식 말입니까? "
쾅-!
디센드 부주교는 자신의 화를 더이상 억누르지 못해 란셀주교의 테이블을 강하게 주먹으로 내려친후 발
걸음을 돌렸다.
그가 나간것을 확인하자, 란셀주교는 서랍을 열고 그속에 있는 작은 손목 시계를 꺼내었다.
" ... 테이.. "
이윽고 테이가 밀레스 성당에 모습을 들어냈다.
그는 온몸을 검정 로브로 휘감은체 자신의 위험한 마력만을 풍기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마력에 겁먹은 이들은 누구나 테이를 슬쩍 슬쩍 피하고 있었다.
테이가 발걸음을 멈춘곳은 밀레스 마을의 성당.
예전부터 대주교의 취임식등 대사를 행했던 곳이라 그곳의 성스러움은 여타 다른 성당과는 차원이 다른
정도였다.
문이 부셔지는 소리와 함께, 신부 한명이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어느새 그의 손에는 방금전까지 사용된 플라메라의 불꽃이 소멸되지 않고 그 형체가 남아 있었다.
" 죽여주마, 너희들의 가죽을 벗겨 내 죽음의 길을 붉은 카펫을 깔아주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