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는..
일년정도만 버티면 괜찮을 연애을 하고는..
세상 끝난듯 울고 마셔대고 친구들을 붙잡고 밤새~ 하소연하곤 했는데..
또 다른 사랑을 만나면..
밤새 하소연 했던 친구들앞에 언제 그랬냐는듯 수줍은 미소로..
새로운 애인을 인사 시키면.. 그 사람과 조만간 날이라도 잡을듯 떠든다면서..
친구들이 눈을 흘기곤 했다..
어떻게 이 좋은 사람 앞에 냉정하게 지나간 사랑만 생각하며 살 수가 있겠냐며
난 그렇게 냉정한 사람은 못된다고..
얼마나 냉정하문 이 좋은 사람앞에 무덤덤히~ 옛사랑만 그리워 하냐고
말이나 못하면 밉지나 않을 말투로~~ 변명아닌변명을 했다..
외로운걸 너무 싫어하고 심심한걸 못참고 가만히 있길 싫어하는 난..
길게는 일년간의 아픔을 딛으면.. 연애를 시작한다..
누군가 나에게 손가락질하며..
그렇게 사랑을 쉽게 하니?
라고 말한다면..난 이러고 만다..
어느책에서 읽은 구절인데..
"사랑은 나중에 하고 일단 연애를 하자.. " 라는 글귀가 있었어
결혼까지 골인해 그의 이쁜 아가를 낳으면 그땐.. 사랑을 하는 나고..
지금은 일단 미혼을 즐기고자 연애를 하는것뿐이라고..
연애하다 헤어져도 마음이 아프긴 한거라고..연애도 마음이 아프긴 하드라고..
사랑해 사랑해 죽자사자 외치곤.. 헤어지고 아파하고 또 사랑을 시작하는것보단..
덜 아프려고..이런다고..
내가 어떤사람을 사랑한게 아니라 욕먹을 필요는는 없는거라고..
내가 하는 이 연애도... 사랑이라 불리지않아 나쁘게 보여질순 없다고..
누군가 하는 변명에 대한 상상...누가 그녀를 욕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