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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검은 전사 71
200 2001.04.14. 00:00

리그 : 푸아... 페이슬릿 : 헥.. 밀레스 외곽 지역까지 도망친 리그 일행은 겨우 한숨을 쉬며 주저앉을 수 있었다. 리그 : 이제 저자식들 헤멜 때까진 어느정도의 시간은... 로즈마리 : ... 리그 : 아.. 너.. 본 모습으로 돌아온건가..? 로즈마리 : 다시.. 가식의 탈을 쓴 거겠지요.. 페이슬릿 : 음... 리그 : 너를 어떻게 불러 주어야 할까.. 로즈마리 : 메리 아세자로..라고.. 리그 : 하지만.. 메리.. 로즈마리 : 저는.. 마계에서 쫓겨난 마족입니다. 페이슬릿 : 마족? 로즈마리 : 예.. 상위랭크였었지요.. 제 실력은 보통을 뛰어넘으니.. 리그 : 그.. 그런.. 로즈마리 : 친구들은 제가 싫었던 거예요. 제가.. 제가 가진 능력을 겉으로는 부러운 척 하면서 속으로 치밀한 계획을 세웠죠.. 그리고.. 페이슬릿 : 그리고.. 로즈마리 : 밀레스로 통하는 입구쪽으로 날 유인하고 문을 잠가버린거죠.. 처음에 저는 상황에 당황하다보니 사람들의 표적이 되어버렸고.. 그걸 참다 못해 살인마가 되버린... 겁니다.. 리그 : .. 로즈마리 : 처음엔 하찮은 인간이니.. 별.. 신경은 쓰지 않았건만.. 그애를 만난 이후로 제 생각은 바뀌었죠.. 리그 : 그 애? 로즈마리 : 이 육체의 주인이며.. 제 영혼의 일부분에 살고 있는 어린 혼.. 메리 아세자로.. 로즈마리 입니다.. 페이슬릿 : 에? 로즈마리 : 저는 처음에 가고일의 모습으로 돌아다녔습니다.. 사람들은 두려워 떨고.. 도망가거나 힘이 깨 있는 사람들은 덤벼들곤 했어요.. 하지만.. 그 아이만은 제게 따듯하게 대해 주었습니다.. 매일 꽃을 팔면서 힘들 때면 제게 와서 모든 걸 털어놓곤 했어요.. 로즈마리 : 사람들은 그 애를 차츰 악마의 자식이라고 여기게 되었고 급기야..는.. 그 애가 없으면 제가 없어진다면서.. 잡아다가.. 화형을 했습니다.. 페이슬릿 : ... 로즈마리 : 정말.. 저때문에.. 죽어가는 저 애가 불쌍했고.. 사람들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해서.. 저는 마력을 불어넣어 그 아이의 몸으로 빙의해서.. 사람들을 전멸시켜버렸습니다.. 단 한사람.. 그 아이의 어머니만을 빼고요.. 페이슬릿 : 그 아이의 어머니..? 로즈마리 : 모든 사람을 죽이려는데.. 그 아이의 혼이 저를 말렸습니다.. 리그 : 그와중에서도... 로즈마리 : 제가 침범하지 않는 지역.. 아니 침범할 수도 없는 지역이.. 밀레스 여관이죠.. 그 애는 거기 살고 있었으니까요.. 리그 : 그렇다면..!! 로즈마리 : 리그라고 하셨나요.. 리그 : 응.. 로즈마리 : 생명을 죽이는 것은 죄악입니다. 로즈마리 : 하지만.. 자신의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순간에 충실하고 꽃을 꺾고도 꽃을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며 혼의 신념을 지켜가는 것.. 힘은 거기에서 출발합니다.. 리그 : 그것은.. 리그의 목 옆으로 커다란 칼날이 질러나왔다. 리그, 페이슬릿, 로즈마리 : !!! 리요 : 다 들었다. 친구들. 리그 : ... 그래서.. 리요 : 조금 뒤면.. 루어스 기사단이 온다. 페이슬릿 : 그말인즉슨.. 당신은 우리를 잡을 수 없다..? 리요 : 리쉬페 공주님.. 당신 사정도 지그프리드님께 들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신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니 저는 당신들을 말릴 신념조차 없다는 것을 깨달아가는군요.. - Tewevi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