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이 아니라..
저 기억 먼곳에 서있는 그들이 그리울 때가 참 많습니다.
아픔을 준 이도...그리움을 준 이도...정겨움을 준 이도.. 상처를 준 이도..
수 많은 감정들과 내마음에 사람이 무엇인지..사랑이 무엇인지..정이 무엇인지..깨닫게 해준 그들이
그리울 때가 참 많습니다..
나에게 여러가지 기억들을 준 이들이 그립습니다..
나에게 수 많은 이야기들로 흘러간 시간에 '추억'이라는 꽃을 피워준 그들이 그립습니다..
내가 죽어 기억이라는 장치가 다하는 그 날까지도 말이죠..
- s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