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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순위경쟁 -23-
2834 2004.10.31. 05:12



[과거가 없으면 현재 앞으로의 미래도 없다]


[과거의 정보가 없었더라면 현재의 모든 것이 힘들었을 것이다]


[최초로 승급을 하기 위해서 달렸던 이들은]


[지금처럼 단 한번 또는 두번 달리기로 성공하지 못했다]


[그들은 하루 40번이상씩 죽음의마을 31층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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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달렸을까...처음보는 케스트가 등장했다...커다란문에 열쇠를 넣는것과는 달리 돌다리가 있었다

지금의 돌다리 케스트를 못깨는 유저는 아무도 없다...그러나..처음보는 케스트였다면..처음 그케스트

를 당신이 도전했더라면..과연 몃번만에 선공을 했을까... 우린 그 돌다리 케스트를 깨기 위해서

7번을 달렸다.. 7번을 달리고 나서..겨우 돌다리 케스트를 깰수가 있었어.....

돌에 끼어서 다시 달려야했고...돌에 가쳐서 다시 달려야했다..한명의 실수로..우린 달려야했고..

완벽하게 선공할꺼 같으면서도...선공하지 못해서 우린 달렸다............

지금은 바로 갈수 있는 승급대기실....그당시의 죽음의마을 31층까지 달리지 않았으면..

[승급을..논하지마라]~!!라는 말까지 나올정도로.... 우린 울면서 달려야했다...

정말 포기 하고 싶었다..정말 달리는것이 싫었다... 그러나 어쩔수가없었다...우리 모두는..

각직업 최초 승급을 하고 싶어했다... 우리들의...꿈이였으니.......


얼마나 달렸을까..도대체 몃번이나 달렸을까....한번의 실수도 없이 돌 케스트를 선공했을때의.기분

울면서 달렸던... 유저만 알것이다..

그 짜릿한 기분도 잠시....돌케스트가 끝이 아니였다....층 올라갈수록...더 달려야했다.

한명의 실수로..빽하는 길도 있었으며....길을 잃고 헤메는..친구 또한 있었다....

무작정 달리는것 이였기에...잠시 딴생각을 하면...그룹원을 잃어 버리기 일수였다....

돌케스트가 끝나자..또 우리의 마음은 헤이해져갔다.. 긴장감이 또 다시 사라지고 있었다.....

또 한번의 돌케스트...실수하지말자~!!!!!또 달리는 것은...자살하는거보다 싫어~!!!!잘하자 화팅~!!!

우리는 45층 돌케스트가 끝이라고 생각했다...셔스가 말하던 46층부터의 본만 잡으면...승급을

할수있었다고 믿고 말았다.... 그 빽길을...그 재수없는 빽길을. 우리는 알지 못했다.

처음 빽길을 맛봤을때...그 빽길의 맛이 그렇게 드러운지 몰랐다...그냥 그저 층 몃개 더올라가면...

끝인지 알았다...리콜해서 다시 달려야 한다는 것은 죽어도 몰랐다.....6시간이 지나야..빽길이

풀린다는 것은... 더 몰랐다...... 이래서 무엇이든 처음은...힘든 법인가부다.....



[넥슨님 제발 우리 그만좀 달리게 해주세요]

[셔스님 제발 빽길좀 풀어주세요]

[저희 벌써 20번 넘게 달렸어요... 2틀동안 잠한숨도 못잤어요]



우리는 20번넘게 달리고서야...48시간을 투자하고서야...한번 빽길이나면..6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넥슨은 유저를 실험 대상으로 정했다]

[넥슨은 유저들한테 한가지의 실험을 맡겼다]



얼마나 달렸을까..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을까...우리는 결국 해냈다...우리는 결국 해냈다...

수없이 달려서..겨우 빽길을 면했다....겨우...겨우...46층을...구경할수가 있었다...


드디어 승급이다...우린 승급 할수 있어..최초로 각 직업 승급을 할수가있어...

우리 모두는 마음이 들떠 있었다...아무도 우리가 승급 못할꺼라고 생각 하지 않았다..



[우리는 바보였다..넥슨이 그 추져분 넥슨이]

[잘도 승급 시켜주겠다]


46층의 본은..지금의 본이 아니였다... 46층의 본드라곤은...지금의 본드라곤이 아니였다..




모든 유저들은 모르고 있다.....그당시의 46층의 본드라곤의 무서움을....

그 당시의 46층의 본드라곤의 무서움의 아는..유저가 몃이나 될까.....

넥슨이 유저를 실험한다는 것이 바로 이것 때문이였나~!!!!!!!!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에서 화가 침밀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