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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셔스
내가 유일하게 아는것 [10]
429 2004.11.04. 18:04

XX여고(X여고 명명)의 초대 설립자는 친일파 여성이였다.


다음 이야기는 대략 이런 이야기 이다.




처음 X여고에 인터뷰를 갔을때, 교사들은 충격적인 발언들을 내놓았다. (이것은 저자생각으로 여파가


클듯 싶어서 삭제한다. 하지만 정말로 상상조차 못할 발언들이 라는것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그 학교 학생들은 몇년 전까지만 해도, 광복절 삼일절때 학교에 나와, 초대 설립자 동상앞에서 묵념을


해야겠고,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합쳐져 있는 그 학교에 신입생으로 들어가면, 초대 설립자의 회고록


(그 사람의 일생을 담은책, 표현이 부적절함)을 읽고, 독후감을 써서 내야 했다. 그리고 바로 그 독후


감은 수행평가에 병행되어서, 시험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물론 지금은 사라졌지만..





그 학교 교장과의 인터뷰에서는 물론 그 교장은 XX론(잘 기억이.. )을 주장했다. 아무리 않좋은 짓을


했더라도, 그사람의 업적이 아주 뛰어나면, 그 안좋은 짓은 충분히 매꿔질수 있다는 논리를 적용하여


이야기 하였다.




푸풉, 매우 웃었다. 그럼 적어도 자신의 회고록에는 그런 비슷한 내용들이 있어야 하지 않느냐.. 라는


질문이 생겨나고 , 당연히 그 답을 찾기 위해 그책의 내용들을 보았다.





이런 왠일이야. 결코 친일 행적은 없었다. 오로지, 자신의 위대한 업적만이 적혀 있었다. 어느 한 사람


을 평가한다는건 부적절한 일이지만, 적어도 회고록정도의 책을 낼정도라면, 자신이 인생 모두를 낱


낱히 펼쳐야 된다는게 내 생각이다.




하지만 그런 문장은 한문장도 없었다.



난 웃기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침통하기도 했다. 이상할정도로 화가 나기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