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
난 병이 생겼다...
난 절대 문을 확 열지 않는다.
문앞에 서 있을 구성이가 행여나 문에 부딪칠까봐...
항상 문을 열땐 조심스레 문을 연다...
그리고 그 긴 시간동안 나를 지켜주고 있는 구성이를 위해,
나는 결혼을 하지 않았다... 아니 하지 못하였다...
나를 지켜보고 있을 구성이 때문에...
사랑이 떠난후에 사랑인지 알았습니다.
그 사랑이 떠난후에 사랑이었다는 걸 깨닫는 순간 이미 늦었음을 아실겁니다.
사랑이 곁에 있을때 느끼 십시요...
나를 진짜 사랑할 사람이 누구인가를...
자다가 문득 써 보았습니다. 이러면 난 어떻할까하고... 느티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