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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자다가 문득.....
1084 2004.11.12. 03:59

그 후..

난 병이 생겼다...

난 절대 문을 확 열지 않는다.

문앞에 서 있을 구성이가 행여나 문에 부딪칠까봐...

항상 문을 열땐 조심스레 문을 연다...

그리고 그 긴 시간동안 나를 지켜주고 있는 구성이를 위해,

나는 결혼을 하지 않았다... 아니 하지 못하였다...

나를 지켜보고 있을 구성이 때문에...







사랑이 떠난후에 사랑인지 알았습니다.

그 사랑이 떠난후에 사랑이었다는 걸 깨닫는 순간 이미 늦었음을 아실겁니다.

사랑이 곁에 있을때 느끼 십시요...

나를 진짜 사랑할 사람이 누구인가를...




자다가 문득 써 보았습니다. 이러면 난 어떻할까하고... 느티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