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각자 자신만이 좋아하는 문구가 있다..자신이 직접 만든 문구도 있지만
보통 다들 자신만의 어떤 사연으로 그 문구를 좋아하게 된다
[피 할 수 없 는 고 통 은 즐 겨 라~!!]
언제부터 였을까 내가 이 문구를 좋아하게 된것이..정확히는 모르겠지만..아마도 군대에 있을때..
자대 배치를 받고..처음 자대에서 유격을 갔을때 인거 같다...비가 엄청 많이 내렸으며..바람 또한..
엄청 불었을대..새벽 일찍..유격장으로 길고 긴 행군을 강행했다...
몃시간이나 흘렀을까..얼마나 많은 발걸음을 하였을까...해가 중천으로 떴을때쯤..유격장이 보이기
시작했다...드디어 목적지인가...이제 좀 쉴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던 나의 잘못된 착각이였다..
목적지에 도착했을때쯤...산중척에..빨간글씨의 문구가 보이기 시작했다..
[피] [할] [수] [없] [는] [고] [통] [은] [즐] [겨] [라]
군대를 갔다 온사람이라면 유격장의 이문구를..못본사람도없을 것이며 이 문구의 의미도 다 알꺼라고
생각한다................. 내가 왜 이 문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난 이 문구때문에 나의 인생을 바꾸었다...
군대 2년 2개월동안..제대하면 해야할것들을...계획을 짜놓았다....딱 2년의 계획을..
시간을 쪼개서 빡빡하게 쫘놓은...계획표.... 아무도 지키지 못할거라고 그렇게 이야기들 했던..
그 계획표의 종지부를..난 곳 찍을수가 있다...
그런데...난 하나 생각한것이 있다 아무리 바뻐도..아무리 바쁘게 생활 하여도..나의 취미생활은..
꼭 할수 있도록...잠을 쭈려서라도..하루에 4시간을 자더라도..나의 취미생활은..할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했건만.....
시간을 쪼개도 쪼개도 안나오는것이 시간이라는것을...요즘 들어서 처음 알았다...
맨날 입에서 말하는 것이....바쁘다 바뻐 요즘 바뻐서 죽겠어 라는 말이였는데...
정말 바쁜것이 어떤것인지...이제야 알게 되었다.....정말 바뻐서 다 포기하고싶을때마다..
난 이 문구를 다시 보곤한다...
[피 할 수 없 는 고 통 은 즐 겨 라]
난 어둠을 다시 복귀하는것이 무서웠다...예전처럼 내가 변할까봐....
나 또한 변하고 싶어했지만...이젠 너무 세월이 많이 흘렀나보다..
몃칠동안 글을 못적을꺼 같다..접속도 힘들꺼 같다..
[한국 고속 철도] 노조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