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주위에 철옹성을 쌓아봤자... 외로운 건 자기 자신이다. 마음을 닫으려 해봤자, 다른 사람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리워지고, 관심이 그리워지는 건 자신이다. 혼자서 세상의 모든 것과 등을 돌린 채 살아보려 해봤자, 아쉬운건 자신이다. 벽... 쌓아봤자, 누군가가 허물어주기나 원하는 자신을 보면 얼마나 비굴해지는가.. 날개를 달아주자. 하늘로 날아간 당신의 천사는... 더이상 당신에게 있어서 천사가 아니다. 벽? 메피스토와의 계약을 원하는가? 그래봤자, 남는건... 벽 쌓느라 지쳐가는 당신의 영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