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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사라져 가는것들.
826 2004.12.08. 18:19

오늘 새로운 광산이 개장 하였다.
반가운 마음도 있지만 서운한 마음또한 크다.

7년전인가.. 광산이 개장했을때
그 곳에 그리 가보고 싶었고..

며칠을 걸려 광산을 정복하고
또 그 광산길 외우려고 제제짱님 홈피가서 지도 복사한다음

길 외우고 달리고 또 달렸던 그 카스마늄광산이
사라지고 새로운 광산 갱도가 열렸다.

광산의 기억들은 아득한 추억으로 남긴채
우리는 새 갱도를 받아들인다..

나를 키워주고 나를 있게 만들어준 광산이여..
그 동안 수고 하였다...


하나둘씩 사라지는 어둠을 보면서 아쉬워하는...... 느티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