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일이지만........
그냥 미련없이 옥상에 가서 그 아이에게 받은 계약서를 태워 버렸습니다.
역시 세계는 너무나 비틀려 있고 사람도 비틀려 있고...거짓된말과 행동만 할뿐.
저 거대한 강인함에 못이겨....괴롭고....극단의 방법을 시도를 했으나 쉽게 되질 않았고
또 믿어주질 않았고,.
이때 실패후 이런저런 생각이 들고 오늘이 오고,,,,,
내가 싫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까지 억지스럽게 바뀌어야 한다고는 생각 하지 않고
내 나름대로......내가 좋아 하는 사람들만 만나며....싫은 사람은 무시하면 되는것.....
그리고 아직은 죽을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세계가 비틀리고 사람들이 비틀렸지만....
아직 이 비틀린 세계와 사람들 속에도 재미있는것들이 많으니까 말이지요
그러니 난 살아 남을것입니다.
아직 재미있는 것들이 많으니까......
그러니 아프게 했던 것들은 평소에 대하던거처럼 증오하며 살면 되겠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그녀와 주고 받은 계약서를 태웠고
타는걸 보면서 찜찜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지만....
다 태우고 나니 가슴이 후련해 지더라는.....
그래 ....아직 바보같이 죽겠다는 소리는 하지 말기로....
내 자신을 위해서 살아 가려 합니다.....
그러니 잘 살아 가세요.
지킬수 없는 말은 함부로 하지 말고.........
더럽고 삐뚤게........
나도 더럽고 삐뚤게 살테니 .......
그리고 저에게서 받은 계약서도 태워 주시길 바래요.
이제 더는 미련이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