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들어와서 부터 정말 성인이 되었다고 느낄때가
호프집에 들어갈때 스릴이 없어진거랑 연예인에대한 정보를 조금 늦게알게 된는정도
라고나 할까? 중학교다닐땐 공부하는것보다 H.O.T의 문희준이 오늘은 토크쇼에서 무슨
말을했는지가 우리학교에 하루 잇슈 였다. (그러나 그는 지금도 잇슈다)
그보다 더 실감나게 하는건 이성과 연예를 할때 중,고교 시절에는 러브장을받다가 이제는
선물을 편지정도나 간단한 향수같은 선물을 받는다는데, 내가 어느세 성인임을 절실하게
실감하는 요인이다. (정성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추억의 학창시절엔 크리스마스였던 이맘때 나는 무얼하고있을까.. 잠시 생각에 빠저보니
피식웃던 기억들이 생각난다.
때는 아이의 중학교 2학년.. 남여공학을 다녔는데도 항상 같이 다닌 친구들은 그시기에
여자친구가 없었다. 만들어 보자니 어리숙해서 프로포즈에 실패하는 경우가 태반이었고,
쑥스러운것 뿐만아니라 사람은 언제나 가까운곳에서 찾지않는 습관(?)이 있기 때문인지
다른반애들을 좋아했는데..
안타깝게도 거의 남자친구가있었기 때문에 그해의 겨울은 쪼~금 추웠다. (정말조금..)
손장난도 하루에 10번이 가능했던 혈기왕성 7명의 사나이들은 솔로들에게 악몽같은
크리스마스를 보내기위한 대책이 필요했다.
친구1: 머하고 놀까?
친구2: 겜방가자 그냥..
친구3: 1이네 가서 비디오빌려보자. (빨간거)
친구4: ...........
친구5: 우리 지나가는 연인들 붙어다니면 그중간을 뚫어볼까!?
모두 : 오?
먼가 획기적이었다.
놀이의 방법은 간단했다. 연인들이 손잡고 걷는 길거리에서 7명이 그 중간을 돌파하는 놀이다.
상당히 재미있지만, 그러나 주의할점은 무서운형들 한테 잡히면 악몽의 크리스마스가 현실로
구현되기때문에 비교적 우리와 만만해야 가능했다. 아니면 나이가많아서 이해심이 많을꺼같은
어른이어야 했다.
[ i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