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달리는듯 하지만 워낙 상황이 데인저러스 했는지 긴시간을 도망온것같았다.
얼마못가서 기다리기만 했던 마른타입의 여자친구. 키작은여성이 남자친구를 부르기시작했다.
( 이름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
「 성엽아!! 성엽아!! 그냥와!! 」
처음엔 못들은척 하더니 상당히 애절하게 호소하는 그녀의 목소리에 결국 「잡히면 다
죽일라고했는데 여자친구 때문에 봐준다」는 재스처를 한번하더니 터벅터벅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시점에서 한번 더 놀리면 좀더 완벽성을갖은 프로젝트가 완성되지만,
잡힐만한 사정거리 였기에 친구들은 놀이에 참여를못한 두친구를 챙기려고 삐삐를
치러 공중전화박스에 들어가고있었다.
헌데, 아직 분위기파악 못한 친구가 이렇게 소리치는것이었다.
친구: 야!!!!!! 그것도 여자!! 얼굴이라고!! 들고다니냐!!!!!!
극도로 열이받은 마른타입의 남성은 포효를 한번하더니 애절하게 호소하고있는 여자친구를
등지고 전력질주로 추격을 강행했다. 헌데 우리는 전화하러 박스안에 들어와있는상태에서
추워서 문을 닫아놨기 때문에 3명이 꽉낀 공간속에 있었고 그장면을 우리는 눈으로 보고,
도망가야한다고 판단했는지 서로 나가려고 바둥바둥 거리다가 결국엔..
포장된(박스안에갇힌) 우리의 모습을 보며 「 이놈들을 어떻게 요리할까~ 」
사자가 먹이를 가두고 어슬렁거리듯 그는 우리주위를 맴돌았다.
이때 훗날 요시오카( 만든사람 아닙니다 )를 하게 되는 친구 준영이가 당당하게 나가더니,
잘못한일 없다는듯이 「 아 머~? 어쩌라고~? 」
순간당황한 그의 표정은 역시 어의가 없었을까 (우리도 좀 어의없었지만)
아니면 숫자가 3이라 막상 어떻게할수가 없었을까.. 우리에게 틈을보이기 시작했다.
우리는 또다시 도망을치며 깔깔 대고 웃기시작했는데, 뛰다보니 「이런!」
프로젝트의 재미를더하기위해서였는지 준영이는 길에 누워있었다. (넘어진거였지요)
[ i ]아이
4편예고
준영: 우리 다 와야한대..
모두: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