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호님께서 쿠로를 외워주셨습니다
[ 빨리 이리오세요. ]
누군가 내 앞에 있던 지네를 죽이고는 나를 불러요.
급한 마음에 죽은 몬스터가 사라진 공간으로 도망쳐 나와선 그 사람을 따라갔어요.
[ 저... 쿠로? 익호님이 해주셨어요? ]
내 말에 그 사람은 웃음부터 지었어요. 그러곤 고개를 끄덕이더니 한마디 더했죠.
[ 다음부턴 이걸 가지고 다녀요. ]
내 손에 밀레스리콜 한개를 쥐어주고는 이건 이동을 도와주는 마법서라고 했어요.
이걸 받아들고는 고개를 끄덕였죠.
아직도 진정이 안되었나봐요. 가슴이 두근거리는게...
찬찬히 그 사람의 모습을 살펴봤어요.
파란색 옷을 입고 손에는 파란구슬의 지팡이를 들고 머리는 약간 갈색빛이 돌아요.
근데 그사람은 고맙다는 말도 못했는데, 다른 곳으로 가버리려는 것 같아요.
아, 뭐라고 해야되지?
그냥 인사도 못하는건 예의가 아니 잖아요.
[ 저..저기요! ]
[ 네? ]
뒤를 돌아봤어요. 으아 뭐라고 해야되죠? 그 사람이 웃으면서 돌아봐요.
말을 해야하는데....
# 나를 지켜줘.. 오로라....
journ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