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순간이 다시 또 찾아왔다.. 어디선가 웅웅 거리는 소리가 끊임 없이 들려 오는 듯했다. 자신을 꽃씨라고 생각했던 그녀와.. 올챙이처럼 보이던 노래하던 그이는.. 정자와 난자로 만나 이세상에 다시 태어나게 된것이다. ` 따듯하고 촉촉한 자궁안의 모든 부분은 살아숨쉬는것 같았다.. 그리고 꼬리가 달린 물고기처럼 생긴 작은 풍선같은것이 그안쪽에서 소중하게 자라나고 있었다.. '두근' 누구의 심장소리일까?? 그리고 웅웅거리는 끊임없는 소리들은??? 아직 너무도 희미하지만 진동으로 느껴질것같은 모든 소음들.. 웬지 볼수 있을것 같으나.. 아직 볼수 없는 것.. 그리고 아직도 만질수도 맛을 볼수도 없는것.. 그러나 작은 생명은 끊임 없이 꿈틀거리고. 끊임 없는 자신의 잠재력을 본능적으로 시험하고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