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있잖아, 그래서~~ ]
오늘도 난 재잘댑니다.
익호 오빠에겐 무슨 말을 해도 기분이 좋아요. 내 말엔 꼭 웃으며 대꾸해주거든요.
헤헤~ 난 요며칠전에 굉장히 멋진 선물을 받았답니다.
사람들이 다 입고 다니는 평범한 파란색 매직스커트가 아닌!! 초록색 밀레스매직스커트가
생긴거예요!
음.. 그건 익호 오빠가 나한테 보인 호의라고 조금은 기대해도 되는거겠죠?
오빠와 나는 매일 레벨 하나씩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어둑어둑 해지는 사람이 적은 밤에 밀레스지하던전에서 사냥을 하죠.
나도 이제 곧 11이 되거든요.
기분이 좋은 오늘도 나의 마레노는 멋지게 쏴아아아~ ! 콰르륵~!
11이 되면 저렇게 쏘아대는 렌토를 나도 걸게될테니까... 기다려라~ 박쥐야!!
아무튼~
오늘도 밀레스지하던전에 왔습니다.
3층에 내려왔는데 저 멀리에서 사람이 한명 보이네요.
혼자 맨발에 맨주먹으로 싸우는거 같은데요?
가까이 다가가봐야겠어요.
# 나를 지켜줘.. 오로라....
journ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