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이상한 일이였다. 나는 내가 아니였고, 정말 신기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몸이 무거워졌으며 그때 그 아름답던 노래는 아직도 가슴속에서 울리며 들려오는 것 같았다. 이전의 모습때는 나는 자신을 말할수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나는 자신을 이렇게 표현할수 있게 되었다.. 부드럽고 어둡지만 붉은 빛이 사방에서 나를 감싸는 것같았다.. 작게 꿈틀거리며 꽃씨였던때처럼(아니 난 그때 꽃씨가 아니였지만) 날아다니고 싶지만 이제 그렇게 할수가 없었다.. 두근!~ 심장소리일까?? 그러나 어찌하여 그걸 심장소리인줄 안단 말인가?? 작은 의문들이 일기 시작했다. 나를 이렇게 만든 거대한 주체가 있을텐데.. 이 이전의 모습보다 더 그리운 것이 생기기 시작했다.. 무엇일까?? "웅웅..아..뭐..웅웅??" 다른 세상에서 들려오는 듯한 소리는 점점더 뚜렷해졌다.. 그리고 내 몸의 일부분이 자꾸 커져가고 길어지는 것 같았다.. 이제서야 .. 나는 내가 어떤 크기와 존재로 자라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정말로 너무도 기쁘고.. 너무도 환희에 차..가슴으로 노래를 한껏 불렀다.. 정말이지 아름다운 노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