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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 # ] 푸념
1036 2005.01.16. 17:13




오늘은 지독한 감기에 걸려버렸어요.
밖에는 눈이 내리고 있다는군요.



사람들은 마냥 신나하겠죠?
조금은 불공평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누구는 아파죽겠는데 말이에요. 콜록, 콜록



아마 지금쯤 거리에는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이 행복한 얼굴로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있겠죠?
솔로분들은 눈물을 흘리며 집에서 라면을 끓이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에요. 쿡쿡



혼자서 마이소시아를 여행하는 사람들을 조용히 바라보고 있어요.
저기 지나가는 2써클 유저분들은 뭐가 그리 즐거운지 서로 킥킥 거리며 웃음짓고 있네요.
'나도 저때는 즐거웠었지?' 하며 혼자서 웃음을 지어봅니다.



지금 살펴보니 마이소시아에는 가지각색의 사람들이 살고 있네요.
후둑하셨다며 복구를 도와달라고 외치기를 사용하시는분도 보이시고,
복구를 도와주겠다며 가진 아이템을 꺼내주시는분들도 계시네요.
정말 보기 좋은 모습이죠?



오늘은 오랜만에 놀이동산을 찾아왔답니다.
음? 폭탄빵 상금이 45만원밖에 되지 않네요?
이런... 이런... 상금이 없으면 살아남았을때 보람이 떨어지는데...
나중에 오실 분들을 위해 참가료를 내고 입장했어요.
하지만 상금이 적기 때문인지 사람들이 오지 않네요.
최소인원이 채워지지 않아서 시작이 안된다는군요. 에궁.



이번엔 낚시터를 가봤어요.
2써클 유저 두분이 도다리 크기를 경쟁하고 계시는군요.
에궁... 여기도 두분이서 쓸어버렸는지 도다리가 보이지 않네요.
아 ! 젠이네요. 마우스를 열심히 클릭하며 다다다~ 도다리를 쫓아가보지만...
2써클 유저분 두분은 베테랑인듯 30초도 안되어 도다리를 쓸어가는군요.



절망감에 휩싸여서 휘적휘적 놀이동산을 벗어나고 있었어요.
어라? 아는분께 귓말이 오네요.
사냥을 가자고 하시는군요.
미안하지만 오늘은 사양해야겠어요.
머리가 너무 아파서 말이에요.
안그래도 허접한 컨트롤이 더 허접해지면 곤란하잖아요?



에휴... 오늘은 너무 피곤하네요.
조금 쉬어야겠어요.
그래도 괜찮겠죠?



[ # ] 불협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