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떠나갈 때를 안다면 좋겠어.
그럼 정말 난 아무말 아무 느낌없이 받아드릴 수 있을지 몰라.
나한테 더이상 소중해지지 않는 방법을 안다면 좋겠어.
어떤 말을 해도 내가 반응하지 않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
그럼 정말 난 아무런 아무 반응없이 보내줄 수도 있을지 몰라.
정말 보내줘야 해?
이런 물음에 타당한 대답을 하지 못한다는 게 제일 슬퍼.
" 그래. 잘가! "
이렇게 인사를 해버리면.. 정말 끝일거 같아.
끝. 일지도 몰라...
journ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