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건 아저씨!! 베누스타 사러왔어요! ]
밀레스방어구점에 들어서자마자 나는 소리쳤지요.
[ 어이쿠, 이게 누구야- 오오. 해리, 이제 2써클이구나? ]
[ 헤헤, 그럼요! ]
로건 아저씨는 베누스타 하나를 꺼내주더니 말했어요.
[ 머리가 파란색인게 너한테 훨씬 잘 어울리는 구나. ]
[ 와~ 그래요? 고마워요. 히 - ]
방금 염색한 걸 눈치 챈듯 보인 로건 아저씬 내 기분을 좋게 해줬어요.
그치만 그 칭찬에 헤벌쭉 하고 있을때만은 아니지요.
나는 빨리 가야할 곳이 있으니까요.
속성마법을 배워서 갖가지 속성을 사용할 줄 아는 이제 어엿한 2써클 마법사가 되었으니까요.
나는 조금 더 빨리 가려고 밀레스리콜을 사용해서 그 곳에서 빨리 달려갔죠.
백마법사의 집 은 마을 안쪽에 있는데 흑마법사의 집은 왜 멀리 떨어져 있을까요?
그건 궁굼했지만 알아내기 힘든 것일지 몰라요.
지금 중요한건 내가 벌써 밀레스 흑마법사범 집에 와있다는 거예요.
침을 두번 꿀꺽 하고 삼켰지요.
마법사범의 똑같은 옷차림과 행동은 기이하도록 이해 할 수 없었어요.
INT수치가 WIS보다 높은 나 해리는 특별히 어떤 아이템의 도움없이 마법을 배울수 있었지요.
흑마법사범, 메리사아.
마레노를 배울 때 한번 와봤던 장소..
들어가서 마법을 배우겠다는 내 말에 즉각 반응하는 그 사람은 이렇게 입을 열었어요.
[ 험난한길을 걷는 수행자여, 또하나의 모험에 도전할 각오가 되었느냐? ]
# 나를 지켜줘.. 오로라....
journ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