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저주 ㅡ 렌토
어머니 대지의 마법 ㅡ 테라미코
소나기 구름의 마법 ㅡ 아듀로
불의 정령 마법 ㅡ 플라모
[ 전부! 배우겠어요! ]
빤짝- 하고 내 몸에서 네번의 빛이 났어요.
눈이 부셔서 눈을 감았고, 눈을 떴을 때 메리사아 님은 말했죠.
[ 이곳으로 찾아오는 길이 멀고 험하더라도 또 찾아오시기 바랍니다. ]
멀고 험한...
그 말은 눈에 보이는 길을 말하는게 아니라는 걸 나는 알고 있었어요.
나의 성장이 꾸준히 계속되고 올바른 마법사의 길로 가야만.. 나는 저 곳을 또 다시 찾아가서
마법을 배울 수 있겠죠?
그건 그렇고.
나.. 드디어 마법을 배웠어요!
너무 기분이 좋아서 표현할 수 없는... 헤헤
이 소식을 내가 제일 처음 알려야 할 사람은... 당연히 익호오빠겠죠?
아니, 놀래켜주고 싶으니까 말 안하는게 더 나을지도 몰라요.
그리고 이제 백마법사범집에 가서 이동마법을 배울 수도 있어요.
아지토..
예전에 물품감정 마법인 아들레스투를 배우러 갔다가 아지토라는 마법을 배우러 온 마법사님의
얘기를 들어보니까, 위험한 상황에서 이동 마법서인 리콜이 없이도 마을여관으로 이동 가능하다고
했었거든요.
상당히 유용한 마법이예요.
나는 밀레스은행으로 돌아왔습니다.
베누스타에 매직새티아.. 그리고 예전에 운디네마을에 갔다가 사뒀던 -바다의은벨트 까지
착용한 내 모습은 놀랄만큼 달라보였어요.
이제 나만의 주문을 생각해 보려고 해요.
남들과 같은 마법이지만 다른 주문을 외우는 게 요즘 마법사들의 특징이거든요.
내가 배운 마법들과 내가 쓸 수 있었던 마법.
水 - 마레노. 土 - 테라미코. 風 - 아듀로. 火 - 플라모.
詛呪(저주) - 렌토
속성마법을 알게되었지만, 이들의 관계가 단순히 수-토-풍-화,
그리고 저주. 이렇게 별도로 있는 걸까요?
누구한테 물어봐야 할거 같은데....
처음으로- 아지토를 써볼 생각이예요.
마법스킬 능력은 0 이지만, 아예 안써지는건 아닐테니까..
ㅡ 아지토 ㅡ
# 나를 지켜줘.. 오로라....
journ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