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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세상엿보기(12)
55 2001.06.28. 00:00

"흑흑흑..은호씨 나 안되겠어..수술할까바.." 여잔 혼자사는 집안에 앉아 남자에게 전화를 하는것 같았다.. 옆엔 맥주병과 소주병이 뒹굴고 있었다.. 처음으로 피워본 담배에 그녀는 심한 기침을 하고 있었다. "나 자신없어..아직 아이 엄마가 되는건..정말이지.." 그녀는 작고 서럽게 울먹이고 있었다.. "영애씨 그러지 마..내가 있자나..내가 잘할께..아기는 지우지마.. 우리는 서로 사랑하자나.." 그래 물론 둘은 사랑하는 사이였다. 그러나 그녀는 아이를 두려워하고 있었다. 그녀는 어릴때 버려졌고 부모의 얼굴을 모르고 자랐다.. 자존심이 강하고 똑똑하지만 아이에 대한것은 속수무책이였다. 괴로운 그녀는 임신한 몸으로 술과 담배를 하기 시작한것이다. 그녀는 아랫배를 어루만지며.. '엄마야..내가 엄마란다' 라고 중얼거리며 게속 울어야만했다.. 아기는 벌써 4개월째에 접어들었다.. 심장은 물론, 눈과 귀가 열리기 시작하는 시기가 온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