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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무제*
776 2005.03.04. 03:04




핸드폰에 오랫동안 저장해 놓은..당신의 번호를 겨우..1년이 지나서야...

삭제라는..글을..사용하게 되었네요...

저의 집에...나의 방에...한곳을 장식했던...당신이 선물해준...물건을...

치울수가 있었습니다.....



당신을 잊기 위해서...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몃달 고생하면..몃달 빠와 친해지면..몃달 술과 친해지면...몃달...담배와 친해지면.....

몃달...일과....몃달...무엇에 미치면...다 잊을지....알았습니다....

세상이 변하는것 처럼...시간이 지니면..모든것이 해결이 되는지 알았습니다.........

그 시간이 해결해 주지만....그 시간이..얼마나 될지는 모르는 법이니깐요.............



당신한테..아픔 상처를 줬다면...전...저의 가슴에 못을..두번이나 박았습니다....

당신한테..눈물을 흘리게 했다면..저의 가슴속에서는..당신보다 훨신 많은 눈물을..삼켜야 했습니다...

당신한테..아픈 추억을 만들었다면....전 그 아픈 상처를...잊기 위해서...당신보다 훨신 많은...세월을..

흘러 보내야 했습니다....................


1년이 조금 지나서야...매번 미뤄왔던..물건을 받으면서....당신과의 인연은...여기서 끝인가 봅니다..

가슴이 참참 하지만...이젠..더이상..미룰수는 없었어요........

저한테는... 저의 반쪽한테.... 미안해지니깐요.........



한장의 추억속으로.....이젠 당신을 접을까 합니다....

가장 오랫동안 남았던 가장 오랫동안..저의 마음을..아프게 했던..

당신을....오늘로 마지막으로..접을까 합니다..

2005년.. 3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