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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셔스
715 2005.05.30. 18:46







그대란 사람이 있기에 이렇게 힘든 육신마저도

깃털같이 가볍기만 합니다

그대와 떨어져 아무도 알수없는 이곳에 와

흙먼지에 더럽혀지고 흐르는 피에 몸은 피투성이가 되고

뼈를 깎는 참을수 없는 고통에 몸서리 치고 있지만

난 참아냅니다

그대가 내마음에 들어와 나를 치유하고 에워싸고 있기에

나는 행복합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에 전투복이 젖어가고 빗방울들은 안경테를

따라 흐르고

내 두눈은 그대란 사람의 그리움으로 흐려지기만 합니다


군화소리가 귀에 익숙해져 갈수록 사회에서의 때는

지워져가고 있지만 너라는 사람의 모습과 향기는 지워지질 않아

비오는 이 행군에도 너를 생각하며 그리워한다







슬 프 도 록

아 름 다 운 사 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