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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오로라.... 27
1205 2005.07.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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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귀여운 울 해리.. *^^*

해리 결혼식에도 못가고.. 너무 미안하다. 오빠가 되갖구 말야.

그래도 해리 주려고 결혼식 선물까지 사놨었는데.. 전해주지 못해서 너무 아쉽네..

뭐, 아예 못 만나는게 아니니까.. 우리 다시 만나면, 그때 더 좋은 걸로 선물할께.

그땐 더 예뻐지고 성숙해진 마법사님 해리가 되있을거잖아?

이 오빠보다 더 훌쩍 커버리면 어쩌지?

결혼 정말 축하한다.. 웨딩드레스도 입고 우리 해리 많이 컸다! ^^

밀레스던전에서 지네때문에 무섭다고 벌벌 떨던 꼬맹이가 결혼이라니.. 흐.

마냥 귀엽고 철없어서 지켜줘야될 것 같더니.. 이젠 현우가 옆에서 잘 해줄거야.

나중에 다시 보면 웃는 모습으로 인사하자!

마이소시아의 바다를 다스리는 해리.

넌 사람들의 아픔을 치료하는 마법사가 되렴..

해리의 그런 웃음으로 모든걸 시작하면, 충분히 할 수 있을거야. ^^*

안녕, 다시 볼 날이 언제라고 말할 순 없지만. 인사하자.

이렇게 편지로 인사해서 미안해..

그래도 이 편지를 보는 지금, 웃으면서 인사 해줄거지?


From 익호오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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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야, 뭐해? 입장이야. 이제 ]

[ 응?..응... ]


[ 너.. 울었어? 무슨 일이야? ]

[ 울긴~ 누가 울었다고.. 히.. 아냐. ]

[ 해리야.. 잘할께.. 나, 너한테 잘해줄께. 정말이야. ]

[ 웅.. 알어, 고마워. 정말..정말 고마워.. ]


내가 익호오빠를 얼마나 좋아했는지.. 그리고 현우에게도 익호오빠가 말없이

떠나버린 걸 속으로는 많이 가슴아파 하고 있을 줄 알아요.


하지만! 익호오빠 말대로 난 웃어요. 웃을거예요. 아직도 오빠가 떠나버린 이유를 잘 모르지만..

말해주지 않았지만 마지막 보여줬던 오빠 모습은...

처음 만났을 때보다 더 약해보였고.. 또 슬픈 모습이였어요..

그리고 나중에 보자고 하고선 나중에 다른 사람에게 이 편지만 받았죠.


나. 잊지 않을께. 마이소시아에서 사람들의 아픔을 치료하는 마법사가 될께.

오빠가 나한테 보여준 그런 환한 미소를 보여주는 그런 사람...




[ 결혼 축하합니다!! ]

[ 해리양은 정말 여전히 귀엽.. 헛. ]


남자의 옆구리를 푹찌르는 여자분은.. 내가 처음 이 결혼식장에서 노래를 불러줬던 그 부부였어요.


[ 귀엽기도 하지만.. 성숙해졌어요! ]

[ 고마워요..헤헤 ]


[ 두분~ 이제 시작한답니다! 안으로 들어가세요. ]

나는 꾸벅 인사를 하고 두 사람을 안으로 들여보냈죠.



[ 떨려? ]

[ 조금.. ]

[ 해리야, 난 막 터질거 같아..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서.. 정말 터지면 어떻하지? ]

[ 에이~ 그런게 어딨어. 하하하 ]


현우는 귀여운 신랑이예요. 나보다 더 귀여운 현우. 사람들은 현우가 듬직하고 무뚝뚝한 애라고만

생각하지만... 그런 모습이 다가 아니였어요.

천유님과 자주 사냥터에 다니면서 레벨이 올라간 저는요, 나중에 현우를 만나게 됐는데..

키가 레벨하고 덩달아 자라버린거예요!


후후.. 그래서 전 현우보다 조금 더 커요. 거의 비슷하지만 늘 키를 재자고 하면 피하는 현우거든요.

쿠쿡. 현우는 너무 너무 귀여워요.



[ 아아.. 나의 귀여운 친구 해리양의.. 아. 아니지, 어여뿐 신부 해리양과

현우군이 밖에서 너무 오래 기다린게 아닌가 합니다.

아까보니 현우군 까만 얼굴이 새빨개졌던데 이제 좀 진정이 됐을까요? 후후 ]



호수는 왜 저렇게 까불거리는지 아휴.


현우가 방금전까지 웃고 있다가 저 말을 듣고는 다시 긴장을 했는지

얼굴이 굳어졌어요. 에고 미안해라. 사회를 시키는게 아니였어요.. 잉잉.


[ 현우야. 들어가자. 입장이래. ]

[ 응.. 응. ]


입장하라는 소릴 듣지 못했는지 현우는 머리를 한번 긁적였어요.

그리곤 쑥쓰러운 얼굴로.. 내 허리를 잡았어요. !


[ 어? 어..?어어! ]


무슨일이 벌어지는 줄도 모르고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니 현우는 나를 들어안았어요.


[ 들어가자~ 으다다~~ ]


나보다 작은게.. 괜히 힘자랑이나 하고... 바보같아요..

그래도.. 이래서 현우는, 현우 다워요..

고마워 현우야.. 내 친구 현우..


이젠 나의 남편....




# 나를 지켜줘.. 오로라....

journ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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