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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내가 뭘했길레...
255 2009.01.08. 12:43

어빌 사냥 시작전, 아니 승급 이전 호러시절부터 초원사냥은 더럽다고 들었다.

어빌 사냥 시작한지 6일차.

힐러로 하루 하고 나머지는 몰이로 보낸 시간들...

실력 없는 몰이지만 열심히 몰았다.

때로는 샷분이 그냥 샷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다른 팀과 시비도 붙고... 그래도 괜찮았다.

그런데 오늘 두팀이 대판 싸웠다.

그래서 멍하니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 귓을 해서 욕을 퍼부었다.

내가 뭘했기에?
시키는 대로, 원하는 대로 몰아줫는데...

근데.. 뭘? 저쪽가서 실수로 몰아준적도 있고 반대로 몰이 받아본적도 있었지만
이건 뭐냐?

..어제 누군가 말한. 초원이 더러워서 스톤간다는 한 비격의 말을 떠올리며
6일만에 처음으로 사냥을 포기하고 싶어졌다.

약속만 아니면 이따구 사냥 안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