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정말 부끄럽게 고개 숙이는 걸 모른척 하지만은 말아줘요.
웃음이 나오는건 내 눈앞에 보이는 그 얼굴 때문이잖아요.
길을 걷다가도 생각이 나면 피식 웃어버리고 말아요.
그대도 그런적 있다고 말해봐요.
그건 내 생각이었다고 말해봐요.
더운 여름 날에 기분좋은 시원한 바람과
추운 겨울 날에 따뜻한 난로와 같은 내 마음이란걸.
이런 내 마음이란걸 알아줘요.
영원할 수 없는 귀중한 시원함과 따뜻함을 그대에게 주고파요.
그래서 더 소중해지고 싶으니까요.
다른 사람앞에서는 아낄께요.
그대앞에서 나 수줍게 웃어도 되죠?
그럼 살짝 쓰다듬어줘요.
대신. 그 손길은 나에게만 보내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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