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게임실행 및 홈페이지 이용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시인의 마을 세오
나 당신을 정말로 좋아했어.
1442 2005.08.29. 04:34


시간은 모든 것을 허무하게 만들어 버렸지.
하지만 기억하고 싶은 것은 남아있어.

마지막 순간엔 우리 웃을 수 없더라도
처음 만났던 순간을 떠올려- 웃어봐.

설레임은 결국 환각에 지나지 않아.
처음부터 마치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하지만 난 잊지 말고 기억할래.
나 당신을 정말로 좋아했어.

현재의 감정은 잠시 눈을 감고, 과거를 기억해
지난 설레임은 멀어져가도 기억해내는 순간속에
웃을 수 있기를 바래.

나, 당신을 정말로 좋아했어.

journ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