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난
매번 겨울방학마다
베란다 맞먹는 수준의 골방에서
하루에 10시간이상 게임을 했고
그게 3년이상 지속되자,
서서히 내 손과 발 모든 곳에 동상이 퍼지기 시작했다.
이젠 겨울만 되면
수시로 벌개지는 손과 발;
이미 동상끼가 너무 퍼져버려서
어떻게 손 쓸 방법도 없다.
그나마 손은
장갑이라도 끼고 손난로라도 쥐고있고
하다못해 애들 손이라도 잡고 있으면 좀 나아지는데
발은 도무지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
오늘같이, 심야야자까지 다 하고 집에 온 날이면
내 발은 미친듯이 부어있다.
불쌍해서 못 봐줄 정도.....ㅠㅠ
발가락 굵기가 손가락 굵기와 맞먹는다고 하면 될려나
아니 그보다 더 심한가?
양말을 두껍게 신으면 되지 않냐구?
ㅇㅋ 안된다;
양말을 무턱대고 막 신으면 발에서 땀이 나고
그럼 염분끼가 생겨서 오히려 발이 더 붓는다.
난로 옆에서 발을 쬐어도 같은 증상.
난 키가 작아서
발사이즈도 작은 편인데
구두를 신으면 꼭 발가락 부분에서 너무 낑긴다.
발 작은 사람들은 발가락도 얇을거다 이거지 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다고 큰거 살수도 없고 ㅠㅠ (여자의 자존심? ㅈㅅ)
아 암튼!
이래서 겨울이 싫다니까 ㄱ-
앞으로 더 추워지면......... 내발은 ㅠㅠ 신발 ㅠㅠ
.red do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