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지 않는 겨울 바람 한자락에
조용히 내 숨결 한자락 뉘어
흩어지는 흑색의 이름모를 밤길을
터벅 터벅 조용히 걸어가보니.
끝없이 펼쳐진 세월앞에
나는 조용히 그 발걸음 옮겨본다.
흩어지는 세상. 흩어지는 세상.
조용히 흘러가는 시간은
어느덧 검디 검은 밤바람이 흩어지어 사라지고
조용히 다가오는건. 기나긴 꿈의 끝이요. 빛나는 태양의 시작을 알리는 새벽 바람이라.
흩어지는 밤 바람이여.
다가오는 새벽 바람이여.
이세상 그 무엇도. 막지못하는 세월속에 펼쳐지는. 순환의 고리 이나니..
- 黑 雷
[ 주 그리스도께 기도하나이다.
나의 신앙은 곧 검이요
나의 믿음은 곧 방패이니.
세상 모든 유혹을 물리치어.
당신 오른권좌에 앉아. 그 영광됨을 함께하여. 만세에 알리길 기원하옵고 기원하나이다.
주 그리스도께 기도하나이다.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