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것일까..우리들의 마지막 생각 까지도 잘못 된것일까...
정말 우리들은 한 마법사를 바보로 만들은 것일까....우리들의 생각이 짧았던 것일까....
울고 싶었다...너무 억울해서 울고 싶었다...정작 3달동안 그렇게 좋아하는 사냥까지 포기 하면서..
오직 힘쎈파워 와 마법사만을 찾을러고 이렇게 노력했건만.....
분명 처음 카스마늄광산에 올라올때도 사냥터 서버에 있었으며...지금도 분명 사냥터 서버에...
그들은 제일 위에서 놀고 있는데..... 우리들의 눈에는 왜 안보이는 것일까.....
암울하기 보다는....화가 침밀어 올라 왔다.... 그들은 과연 어디에 있는 것일까....그들은..과연..
어디서 사냥을 하고 있는 것일까.......
우리들은..벌써 2명의 희생을 한후...카스마늄광산 29층에 올라와 있었다....
카스마늄광산 29층까지 올라오면...똥통이라는 통은 다 찾아 왔지만....그들의 그림자도 구경 하지
못했다... 단지 본것이라고는...층 마다 1.2개의 시체뿐......
카스마늄광산 29층 이라는 곳을..우리들도 생전 처음 올라 온 곳이라...기뻐 해야 했지만..우리는..
울고 있었다... 아~!! 진짜 너무 허무해....머야 이건 진짜...... 아......키보드 다 뿌서 버릴뻔했어..
어디 있는거야 진짜....써글.....
카스마늄광산 29층...
거기에는 한장의 편지가 땅에 떨어져 있었다..........
[무영신투]...왔다 가다....([카스마늄광산] 연재글에 보면 최초 카스마늄광산 도적이 혼자 올라온것에
대한 연재글이 있습니다..참조하세요)
우리는 [무영신투]의 편지속에...무영신투 다음에 올라온 도적들이 적은...이름대로...개인 귓말을
하기 시작했다....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우리들 : 안녕하세요~카스마늄광산 29층에 있는 편지 보고 귓말 드린건데여...바쁘세요?
도적 : 아녀 말씀하세요...
우리들 : 혹시 카스마늄광산 올라오다가....13층 이상으로..사람들 본적 있으세요? (도적 말구요)
도적 : 아녀..한명도 못봤어여...도적 이외에 누가 올라 오겠어여....
우리들 : 그렇쵸.....그렇긴 한데..혹시 그럼...이상한.느낌이나...이상한 층 있었나여..
도적 : 아녀..이상한 느낌 들어도..카스마늄광산 13층 이후로는 저희 도적들도 처음 오는건데..
어떻게 알겠어여...
우리들 : 네.....수고 하세요...
카스마늄광산 29층에 편지에 적었던 도적들한테 모두 귓말을 해봤지만...역시나....풀 한포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귓말을 했지만..... 결과는..예상 대로 였다...
이대로 정말..두손 두발 다 놓고 포기 해야 하는 것일까...
절망적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