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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셔스
널 추억하며
1351 2005.09.07. 02:45




누군가를 만나기 전엔

혼자이기 때문에 외로운 것이라고

외로움의 탓을 돌려버렸지만

누군가를 만나고 나서야

둘이어도 외로울 수 잇다는 걸 알았다.

만남의 밝은 빛 뒤엔

더 짙은 그림자가 있다는 건

꿈에도 생각해보지 않은 채로..



삶의 어느 순간, 문득 스쳐 지나치려 했지만

지나쳐지지 않는 그 자리

바람에 묻어나는 향수에 네 생각이 난다.

좋건 싫던 나는 네가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