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 돌아 보면 쓴 웃음만 나더군요.
시인이라는 자격을 박탈 당하고 나니, 허물을 벗고 훨훨 날아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셔스님 글에,시인 아뒤를 매매 하거나,시인캐릭을 공유 하면,시인을 박탈 하신다 하였는데
전 제가 가진 캐릭들 저랩부터,99랩까지의 모든 캐릭을, 단한개도 매매한적이
없을 뿐 더러, 제 아뒤를 도용하여 다른이가 단 한차례의, 글도 올린적이 없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저의 시인자격회수에 대하여,
안타깝다 라는 분도 계실터이고, 잘 되었다 하시는 분도 계실겁니다.
어떻게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우리의 역사를 돌아다 보면, 이념이 서로 달라, 죽고 죽이고, 또 분단되어 오늘에까지 왔습니다.
그러한 역사를 가진 민족이다보니, 니 말이 옳으니, 내 말이 옳으니 따지는건,피차
피곤 할뿐, 힘 없는 자가 물러남이 마땅하겠지요.
시인에관하여 올린글들... 제가 잘한 일이라 말하고 싶지는않습니다.
경솔 했을수도 있구요, 그냥 조용히 지켜보면서, 글이나 썻으면 이러한 결과를 초래하지도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다른 시인분들께서 뽑히시는 것에 대해서는 불만 없습니다.그 분들의 글 또한 존중되어야
함은 사실이고요. 다만 제가 불만이었고, 경솔할수밖에 없도록 만든 이유는 간단합니다.
시인들께보내는편지 란을 읽어 나가다 보면,
시인이었던 제가 보기에도, 진짜 글 잘쓰신다 라고 느끼는 유저분들께서 꽤 많으시더군요.
이왕에 시인을 뽑을 참이면, 시인을 뽑을 예정이오니, 좋은 글 많이 올리시고
그 글들 중에 진짜 글 잘쓰는 분들은 선별해 뽑겠습니다. 라는 공지 하나 내리셨다면
시인이 되시고 싶어 하시는 다른 유저분들께서도, 좋은글 많이 올려 주셨을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