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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red door.
430 2009.01.26. 19:14











아침에 제사를 지내고 나서

아빠가 음복하라고 주시길래 한 잔 받았다.

ㄷㄷㄷㄷ 쪼끔쪼끔씩 먹으니까 취하는 기분

무슨 막걸리 맛 같기도 하고 ㄷㄷㄷㄷ

그러다가 문득 궁금해서 아빠한테 여쭤봤다.

"아빠. 이 술은 맛있는 술에 속해 아니면 맛없는 술에 속해?"

아빠왈.

"야, 세상에 맛없는 술이 어딨니?"

넵 역시 우리아빠 짱드셈!





ps.

얼마 안되지만

엄돈 조금 남은거 처분하고 나니까

먼가 마음이 가벼워졌다

내일로서 끝이네 어둠도

.red do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