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게임실행 및 홈페이지 이용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시인의 마을 세오
언제나 내곁에
875 2005.11.05. 15:24

어린시절 사고로 부모님을 잃었던 아이가 있었다.고아원에서 자라던 그 아이는

10살이 되던해에 혼자사는 미혼모의 집으로 입양이 되었다. 그리고 자라서

어느덧 그 꼬마가 20살이 되던해에..양어머니가 아들에게 물었다.

"넌 나를 만나기 전에 엄마 아빠가 생각나면 어떻게 했었니?"

"도화지를 썼어요"

"어떻게?"

"엄마 아빠를 본적은 없지만 엄마라는 존재가 그리워지면 도화지로 입을가렸고

아빠라는 존재가 그리워지면 도화지로 눈가를 가렸어요. 이건 엄마모습, 이건 아빠의모습

하면서 말이죠. 자식은 부모를 반씩 닮는다는 원장님의 말을 믿은거죠"

양어머니는 다시 물었다

"지금은?"

그러자 그 아들은 양어머니의 양볼을 감싸면서..

"이렇게 손만 대면 닿자나요"

...


혼자 있으면서 이런 대화를 떠 올려 보았습니다

가족이라는것, 부모님, 자식이라는것. 물론 정해져서 태어나는 운명은 아니지만

세상에 나와서 함께 숨쉬고, 존재한다는것은 신이 내린 축복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에게 소중한건 언제나 우리 곁에 있습니다.

지금 바로 우리의 옆에요.


언제나 위험한낙원에 사는 우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