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분다
사람을 포함한 모든 생물을 시원하게 해주며 자유롭게 여행한다
사람들은 그런 바람을 거리낌 없이 맞아들인다
그러나 자신들 사이에 당연히 섞여 있는 존재라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바람의 실체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보이지 않는게 아니라 감추는것은 아닐까?
모든 이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 모습 말고도
모든 것을 날리고 부수는
자신의 두려운 모습이 싫어서 감추는것은 아닐까?
좀더 사람들과 가까워지기위해서.
사람들 사이에 더 오랫동안 있고 싶어서...
어쩌면 바람은 소원할지도 모른다
" 언젠가, 꼭꼭 숨겨진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주기를.."
언제나 위험한낙원에 사는 우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