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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G고릴라 - 꽃
401 2009.02.03. 20:44

저 태양에 타고 시리도록 찬비를맞고
목이타는 시간을 지나 내맘은 꽃이되었죠
그대가 떠나가는 이밤을지키던
어리석은 나의 사랑은
그리움에 지쳐 외로움에 지쳐
이젠화석이되어 가네요 돌아와줘요
충분히 난 시들었으니

날 떠나서 얼마나 행복하기에
왜 그댄 날 그리워하지도 않나요
아무도 보이지않아 난그대
사랑에 두눈이 멀었으니
내맘은 시들어가도 슬픈기다림뿐이죠 내게

날 떠나서 얼마나 행복하기에
왜 그댄 날 그리워하지도 않나요
아무도 보이지않아 난그대
사랑에 두눈이 멀었으니
이렇게도 아픈마음을 어떻게해
어떻게해 어떻게해@@

내게로와 그대만있어주면되 나그대
사랑에 두눈이 멀었으니
제발 나에게 돌아와 이제 내게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