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개강파티가 잡혔다는 소리를 들었고.
나는 과대가 미리 빌려놓기로 약속해놓았다는
술집으로 오티때 급 친해진 친구 2-3명과 함께 출발했지.
개강파티는 OT때 안 온 사람들도 왠만하면 거의 다 오기 때문에
정말 제대로행동하고 제대로 말해야 할 때임.
내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어. OT때 오지않은 수많은 간지남들과
OT때 보지못한 몇안되는 이쁜이들이 내 눈앞에 놓여있었지.
여기서 하나. 7시까지 오라고 했을 경우. 최소한 30분은 늦게 가라.
그리고 미리 간 사람한테 문자가 올 경우 왠만하면 십어.
그래야 도착했을 경우 반향이 크다. ex) 어! ㅇㅇ 왔네 안올줄알았더니 문자도안받고
그럼 넌 이렇게말하면된다. /아 문자왔었네 ㅋㅋㅋㅋ 야! 안올리있냐/ 이런식으로.
그리고 왠만큼 다들 많이 늦지는 않을꺼야 그리고 아마 처음 와서 앉은건
남자한쪽 여자한쪽 이렇게 갈려서 앉아있을텐데.
아마 좀 개념이 있다면 자리를섞어줄거야
그때 중요한점은 자리섞는사람에 대한 너의 어필.
아마 자리섞는사람은 과대겠지.
이런식으로 하는게좋다.
형 저 이쪽앉으면안되요? 하면서 슬쩍 엉덩이를대는거야 그럼 왠만하면 OK.
그리고 술자리가 시작되고 이제 서로 번호를주고받고 인사를 나누기 시작하지.
중간에 선배들 오시면 인사하고 건배하고.
니가 술 먹지 않는 사람이라면. OT때 말해놨겠지만 이때 제대로말해놓는게 좋아.
아니면 어영부영 술먹이려는애들이 있으니까.
그리고 이때 물티슈나 휴지 정도를 가져가면 좋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술자리에서
누군가가 음료수를쏟거나 음식을쏟았을때 물티슈를 건네주면 좋지.
난 이렇게했다.
이쁜이가 좀 취한거같다고 쿨피스좀따르라고했는데
쿨피스따르면서 내가 다른데를잠깐봤는데 이년이 취했나 잔을 움직인거임
그래서 쿨피스가 그년의 손을 흥건히 적셧지.
그때 난 생각했어 " 이런 시1발 따라달래서 따라달랬더니 지년이움직이네 "
하지만 생각과는다르게 이렇게말했지.
아니 그년이 먼저 이렇게말했어
" 아차거 야 뭐야 따라달랬더니...(아직 만난지얼마안되서 조근조근히말함) 손닦아야겠네 "
그때 난 이렇게말했어 " 야 화장실갈려면 귀찮잖아 이걸로닦어" 하면서 물티슈꺼내서 쥐어줬지
알겠냐 이런게필요해.
그리고 아마 2차 3차갈껀데 아주끝까지는 가지 않는게 좋아.
뭐든지 좀 아쉬움이남아야 되는것이거든. 자세히 관찰하면 정말 잘생긴 애들이나
이쁜애들인 1-2차때 빠지는걸 알 수 있을꺼야.
물론 일이 있을수도 있지.
아참 개강파티때는 그냥 술 안먹더라도 술잔들면서 왠만한사람들의 번호는 알아놓는게 편해.
큰 도움은 안됐겠지만 참고는 되었길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