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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그렇게.
1432 2005.12.08. 16:02

하고싶은 말들은 많았어.

그런데도 할수 없음은..

무언가를 말하고 행동하기엔 서로에게 주어진 시간은 짧았거니와

나로 인해 혹여라도 갈 부담이 미안해 "네게 욕심이 없어."라는 말을 되뇌이며

나름대로의 세뇌를 했던 것이지.

그 후 내가 그저 바란 것은 웃는 모습이 예쁜 네가 가는 그 날까지

웃기만을..아프지 않길.가벼운 마음으로 떠나기를.



그리고 역에서의 인사를 마지막으로 차마 하지못할 말은 눈물과 함께 삼켰지.

화장실의 연신 물내리는 소리속 울음소리는 묻혔고..나도 미련스럽게 삐져나올

감정은 가슴에 묻었어.


11일간이였다.짧고도 길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