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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율무차. - (1)
2314 2005.12.15. 02:45




율무차님을 아십니까?



율무차.

승급, 전직이 나오기도 전에, 속성이 강화되기도전에.

한창 사냥에서는 힘도가가.

야외배틀장및 팀배틀장에서는 파도가가 주가를 올리고 있을때.

이모탈이 있는 직자도 아니고,

금강불괴와 선풍각이 있는 무도가도 아니고,

막강한 방어력을 자랑하는 전사도 아니고,

하이드라는 유리한 마법을 가진 도적도 아닌

배틀장에서 가장 약하다고 평가되던 마법사로 배틀장을 평정하던 마법사.




지금이야 마법사중에 성직자에서 전직하신분이 꽤 많으시고

순수승급마법사분들도 포트리스와 델리스펠라스라는 방어마법이 있고

업그레이드 된 로오의은총, 다크디아나의 딜레이 -4초의 위력도 있으니

배틀장에서 최약체로 마법사를 꼽을수가 없지만

그때당시로 보자면

저주에는 매직마르시아를,

나르콜리에는 매직루나를,

가장 강력한 4써클 공격마법에는 매직쥬피티아를,

전체마법에는 매직솔라를 바꿔끼던 시절.

적어도 사냥좀 다닌다던 마법사님들은 최소한 2개의 지팡이는 들고다니던 시절이다.

저주거는데도 1초.

나르콜리 2초. 4쏘마공 2초. 전체마법 3초다.

비록 저주 + 나르 + 4쏘마공을 버틸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그 딜레이 시간. 누가 기다려주겠는가.

거기에 방어마법은 하나도 없었고, 마법사 자체 ac도 낮은편에 속했다.

그리고 체력이 높은 마법사도 드물었기에 몸빵을 할수 있던 상황도 아니고.

이래저래 마법사가 배틀장에서 그래도 가장 만만하다고 보이던 시절이었다.




이런 시기에 마법사라는 직업으로 배틀장에서 이름을 날리던 분이 있었으니.

바로 '율무차'라는 마법사 분이시다.

내 기억으로는 이분 스타일은 언제나 같았던것으로 기억한다.

1써클머리중 사자갈기머리 같은 스타일이 있다.

음.. -_- 설명하기 좀 애매하지만.. 하여튼 그 머리스타일에.

남 마법사 지존옷인 다크로럼.

거기에 트레이드마크라고도 할수 있던 플라늄방패(무슨 속성이었는지는 모른다).

항상 언제나 똑같은 율무차님의 패션이었다.

마법사인데 왜 지팡이를 안들고 방패를 찼는가?

이 시절, 이 버그를 모르시는 분이라면 이런 의문을 가지는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이 시절에 어둠을 하셨던 분이라면, 율무차님을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이 버그를 기억하실꺼라 믿는다.

'아들레스투 버그'




지금은 아들레스투의 마법 딜레이가 무려 5초나 된다.

아마 아들레스투의 긴 딜레이의 가장 큰 원인은 아마도 이 '율무차'님 일것이다.

그당시의 아들레스투는 딜레이가 1초였다.

전 직업 공통 마법에 1써클 마법, 아이템 감정이라는 단순한 효과.

전혀 딜레이가 길 필요가 없는 마법이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버그 때문에 딜에이가 5초로 늘어난 비운의 마법이기도 하다.

음.. 궁금해 하실듯한 분들을 위하여 간단히 그 버그를 소개한다.

아들레스투 마법은 그냥 단순 클릭으로 사용하는 마법이다.

전체마법 역시 어느 대상을 찍어주는 마법이 아닌 단순 클릭으로 사용하는 마법이다.

아들레스투의 딜레이는 1초.

아들레스투를 클릭하고도 1초후에 마법이 나간다는 소리다.

그런데..

이 딜레이 1초 사이에 마법창이 바뀌어 버리면?

아들레스투 클릭후, 딜레이 1초 사이에 아들레스투랑 전체마법이랑 자리가 바뀌어 버리면?

예를들어 아들레스투가 1번 마법창에.

아.. 참고로 그때는 생활스킬창이란것이 없었고.

아이템고치기는 s창인 기술창에,

아들레스투는 d창인 마법창에 같이 있었다.

음.. 다시 예를 들어서..

아들레스투는 1번 마법창에, 전체마법은 2번 마법창에 있다고 해보자.

1번 스킬을 누르고

1번 마법의 딜레이 시간 사이에

1번 마법과 2번 마법의 배치를 바꾸어 버린다.

그리고 1초라는 딜레이 시간후에 나가는 마법은

처음 눌렀던 아들레스투라는 마법이 아닌

1번 마법창에 있는 전체마법이 나가는 것이다.

즉.

간단한 마우스 드래그로

5초의, 지팡이를 끼고도 3초의 마법이 단숨에 1초딜레이의 마법으로 바뀌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충분히 숙련된 손놀림만 있다면

자신의 마력이 허락하는한, 1초의 딜레이로 전체마법이 계속 나간다는 소리다.

그리고 이 컨트롤을 완벽하게 구사했던 분이 바로 '율무차'님이다.